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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rien Katsaris, Piano

 

00:00 I. Adagio -- Allegro vivace

11:40 II. Adagio 

21:18 III. Allegro vivace

27:30 IV. Allegro ma non troppo



리스트는 평생을 통해 베토벤을 존경했는데 그 구체적인 결과는 베토벤이 쓴 9곡의 교향곡 全曲을 피아노곡(曲)으로 편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트는 스스로 그의 편곡을 문학작품을 번역하는 작업에 비유하곤 했는데"베토벤의 작품에 대한 열렬한 탐구와 미적 가치의 이해, 끊임없는 피아노 연구에 대한 아이디어가 이 어려운 작업을 가능케 했다"고 술회한 일이 있었다. 


그는 단순히 편곡과 출판에 그치지 않고 이 작품들을 자신의 연주회에서 즐겨 연주했다(아마도 전 악장을 연주하지는 않았을 테지만). 이미 베토벤의 교향곡에 익숙해 있는 청중들이 이 새로운 편곡에 얼마나 감동하고 열광했을 것인가 하는 것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리스트의 교향곡의 편곡은 10개의 손가락과 페달만으로 오케스트라의 모든 소리를 재현해, 그것을 음악적으로 조합하면서, 충분한 음량과 음색의 변화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구현하고 재현하기 위해서, 리스트(Liszt)는, 피아노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획득한 테크닉과 피아노의 메카니즘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리스트(Liszt)만의, 리스트(Liszt)밖에 할 수 없었던 그의 초절적 기교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리스트의 베토벤 교향곡의 피아노편곡 레코딩은 그리 많지 않다. 워낙 규모의 장대함과, 기교 및 해석의 어려움들 때문일 것이다. 전곡녹음은, 카챠리스(Cyprien Katsaris), 비렛(Idil Biret), 하워드(Leslie Howard), 세르바코프(Konstantin Scherbakov)이 있고, 부분녹음은 굴드(Glenn Gould)연주의 5,6번 녹음이 있다.

 

이중 가장 빛나는 연주는 역시 카차리스(Katsaris)의 전곡녹음. 전곡 녹음에 1980년부터 1989년까지 거의 10년 가까이 걸렸다. 특히 카차리스는 이 리스트편곡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의 녹음으로, 「도이치 레코드상」,「리스트 레코드상」등 많은 상을 받았다.


[OGTITLE]리스트 베토벤 교향곡 제4번 피아노 편곡 Cyprien Katsaris[/O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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